대구약령시는 조선
효종 9년(1658년)부터 대구성안의 객사 주변에서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주기적으로 한약재를 유통시켰던 전통 한약시장이다. 우리나라
전역은 물론 중국, 만주,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한약재를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한약 물류유통의 거점으로서 명성을 떨쳤으며, 일제시대 때는
민족정기 구현과 국권 회복운동에 관여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일대(800m)는 한의원과 한약방, 약업사,제탕, 제환소, 제분소,
인삼사 등 한반관련업소가 350여개소나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옛날부터
약전골목이라 불려왔다. 1978년부터 지금까지 약령시 보존과 한의약문화의
온전한 전승을 위해 해마다 한방문화 축제를 약령시 개장행사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구약령시에서 개최되는 2001년 대구약령시 축제는 다양한
한방 관련행사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친근감을 증대시키며 한의약문화의
보존·개발·상품화를 통해 전통 한의약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한의약 도시로써의 대구 이미지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시키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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