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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한 설날 아침 모두들 고향으로 떠난 설날 아침
서울은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오래간만에
부모님과 친지들을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대다수의 한국인들과 달리 외국인들은 평소보다
더욱 진한 향수를 느끼는 때가 바로 오늘 같은
명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Jasmine도 설연휴를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았음인지, 대전에서 서울로
달려왔고, 낯설은 서울 지리에 경찰서까지
찾아가 약속장소인 교대역을 확인하고 늦지않게
저희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9시쯤 시원하게
뚫린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민속촌에 도착하니,
초가집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먼저 도자기
공방을 들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도자기를
자랑하고, 장작불을 지핀 아궁이 위의 가마솥,
그리고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작은 굴뚝이
있는 민가로 자리를 옮기니, 마당 앞에 놓여있는
디딜방아에 일제히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먼저 튼튼한 두 다리를
가진 제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자, 너도나도
디딜방아에 놓여있는 낟알들을 직접 찧어 보고,
서로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주며, 환한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또 관아 앞 놀이마당에 마련된
갖가지 민속놀이 중 투호놀이는 서로 '누가
누가 더 많이 넣나' 라고 내기라도 한양, 모두들
길게 줄을 서서 열심히 던져 보며, 혹시 누군가
정확하게 병 안에 넣게 되면 아이들처럼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옛날 여성들의
놀이였던 널뛰기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힘차게 널을 뛰던 Jackline이 가장 즐거워했던
놀이이기도 합니다. 민속촌 이곳 저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과 점심때가 지나자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로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네의 아름다운
모습을 외국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기에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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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민속촌 가는 길 -좌석버스
1560번:강남역-양재-신갈-한국민속촌(40분
소요) -지하철 : 수원역-신갈-한국민속촌(시내버스
37번)-1시간 10분 소요 2. 입장시간과 요금 - 한국민속촌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고, 관람시간은 0900부터 1830(공휴일
1900)까지 이며,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하셔야 합니다. - 개인
요금 : 대인 8,500원 , 청소년 5,500원, 어린이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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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해의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동헌에서의 한판
놀이 굿과 흥겨운 사물놀이를 뒤로 하고, 30분
남짓 차로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수원화성이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그 곳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어려있는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채 얼음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 성벽을 따라
걷는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지만 서장대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수원 전경이 참으로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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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가는 길 - 수원의 화성은 경기도 수원시의
시내에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기차를
타면 수원에 가서 역에 내릴 수 있다. 서울에
서는 전철을 타도 수원에
갈 수 있다. 고속도로, 국도로 해서
수원에 도착하는 각종 승합차가 있어 찾아가기
쉽다. 자가용은
경부고속도로의 수원IC에서 수원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수원의
화성 구경
- 수원의 화성 성문과 성벽 어디서부터 보든지
성벽 따라 한바퀴 돌면 차례로 구경할
수 있다. 권할 수 있다면, 서장대
로부터 화서문쪽으로 내려오면서
보기 시작하여 봉돈에 이르기까지 줄곧 성벽을
따라 다니는 방법이 좋다. 전문가의
안내라면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 - 정조 임금님이 한양에서 출발하여
화성에 이르렀던 과정이 '능행도'에 묘사되어
있다. 한강을 건너 큰길 따라 가던 그
행로를 추적하면서 살피는
일로부터 구경을 시작할 수 있다. 전문가의
안내라면 6시간 30분 소요 안내서
- 수원시에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수원성
안내서를 관광안내소에 가서 얻을 수 있으면
첫걸음 내딛기가 쉽다. 배치 도와
함께 요소의 중요 건축물의 위치와 내력이
간명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들고 다니며 살피면
매우 유익하고 후에 좋은
자료로서 활용될 가치도 지녔다. - 좀더
심층있게 탐구하고 싶은 분은 경기대학 건축과
김동욱 교수가 쓴 "수원성"(빛깔있는
책 103-5 대원사 1989.5 초판)을
참고하면 좋다. 천연색 사진과 함께
요령있는 해설이 실려 있다. -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은 정조가
수원성 공사를 완료하고 간행한 준공보고서인
"화성성 역의궤"를
보는 일이 가장 기본이다. 영인본도
있고, 번역본도 있어서 능력에 따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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