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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을 찾아 떠나는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성큼성큼 다가오는 새 봄을 시기라도 하는 양, 며칠 전 하얀 눈꽃으로 전국을 뒤덮었던 그 겨울의 위세도 따사로운 봄 햇살에 서서히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듯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봄맞이 여행으로 산자락마다, 굽이굽이 고개마다, 역사와 애틋한 전설 그리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훌륭한 야외박물관, 경주 남산으로의 답사여행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골짜기마다 자리잡은 100여개의 절터와 석불, 석탑등의 불교 유적과 함께 신라 국방의 심장부였던 남산성과 성터에 남아있는 무기창고 그리고 식량 창고 터들이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저력과 그들의 종교적 신심을 느끼게 해주는 경주 남산의 유적들은 실내 박물관에서의 답답함 대신에 꽃소식과 함께 여러분의 창문을 살짝 두드리는 새봄을 소개해 드릴 겁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따뜻한 남쪽, 경주에서 봄맞이!!
어때요, 생각만해도 너무 멋지죠?
자, 모두 준비되셨으면 저와 함께 떠나 보실까요?

  < 자전거로 돌아보는 경주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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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안내 :
자전거로 남산 기슭을 돌면서 답사할 수 있는 코스로서 신라시조 박혁거세왕과 왕비,
                      남해, 유리왕릉 등이 있는 오릉,  초기 왕궁터인 창림사지, 아름다운 성남 이궁터인 포
                      석정, 통일신라의 삿갓골 석조여래입상, 김유신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깃든 천관사지
                      우리 포근하고 다정한 우리네 할머니 같은 신라 최고의 부처골 감실불상, 탑골 부처바
                      위 마애조상군, 보리사 석조여래좌상, 통일전 등 수많은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과의 만
                      남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자전거로 보는 경주 남산 코스

오릉 → 나정 → 양산재 → 창림사지 → 포석정 → 삼릉 → 경애왕릉 → 삿갓골 석조여래입상 → 천관사지 → 인용사지 → 상서장 → 부처골 감실불상 → 탑골 부처바위 마애조상군 → 보리사 석조여래좌상 → 통일전 → 서출지 → 남산리 사지 쌍탑

 * 예상 소요시간 : 4시간

 <간단한 유적설명>

☞ 오릉 : 오릉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왕과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신라 초기 네               박씨 임금과 시조비인 알영왕비의 능으로 담암사 북쪽에 있다고 옛 문헌에 전하여 온다.
              또 다른 전설은, 박혁거세왕이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만에 승천하였는데, 그 7일 뒤 유체가
              흩어져 땅에 떨어졌고, 이때 왕후도 세상을 떠났다. 이에 나라 사람들이 흩어진 유체를 모아
              서 장사지내려 하였으나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다섯 유체를 각각 장사 지내고 오릉이라고               하였으 며 또한 사릉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 포석정 : 포석정 터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서 건물은 없어지고 역대 임금들이 잔을 띄우고
                시를 읊으며 놀이를 즐겼던 전복모양의 석조 구조물만 남아 있다.  이 구조물은 통일신라시
                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되며, 폭은 약
35cm, 깊이는 평 균 26cm, 전체길이는 약 10m이
                다.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하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에 인공적인 기술을 가미하여 이룩
                한 조화미 는 신라 궁원기술의 독특한 면모 를 잘 보여 주고 있다.

☞ 부처골 감실불상 : 남산에서 가장 일찍 조각되었으며, 석불좌상은 높이 3m, 폭 4m 정도 되는 바위
                               에 높이는 1.7m, 폭 1.2m, 깊이 60cm의 감실을 파고 그 안에 고부 조로 새긴 것
                               으로 높이는 1.4m 정도이다. 감실은 입구가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석굴 의 느낌
                               을 준다. 단석산의 석굴사원, 군위 제2석굴암과 함께 석굴양식의 변천을 연구하
                               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