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당시의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전한다.석굴암의
조각들은 심오한 믿음과 우아한 솜씨가 조화된 통일신라 시대의 가장
뛰어난 세계적인 걸작으로 한국 불교예술의 대표작이다.
굴가운데에는 높이 3.48m의 여래좌상이 안치되어 있고 전실과 굴 입구
좌우 벽에는 팔부신장,인왕 및 사천왕 등의 입상이 조각되어 불천을
지키고 있다.
굴 내부 본존불 둘레에는 천부입상 2구,보살입상 2구 및 나한입상 10구를
배열하고 본존불 바로 뒤에는 11면 관세음보살입상을 조각하였다.그리고
굴 천장 주위에는 10개의 감실이 있는데 그 안에 좌상의 보살과 거사
등이 안치되어 있다.
석굴암에 있는 삼층석탑은 화강석으로 만든 희귀한 석탑이다.탑의 지대석과
상,하갑석은 일반 석탑에서 볼 수 없는 원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중 기단 위의 중석은 팔각형을 이루고 있는,그 위로 일반 석탑의 방형
삼층 탑신에 옥개석을 갖추어 건립하였다.각 탑신에는 우주를 모각하였고
각 층의 옥개석 받침은 3단이며,특히 이층 탑신에 비해 일층 탑신은
장대하고 옥개석은 평박하다.
현재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남아 있다.원형의 이중 지대석 위에
상.하 팔각형으로 된 기단에 방형 삼층석탑 형식을 갖춘 특수한 형식의
석탑은 이것이 유일한 것이다.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석탑의 높이는 3m에 달하며,8세기 말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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